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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자브라 클리퍼(Jabra Clipper) 블루투스 리시버

jangjunnn 2013. 1. 10. 00:21



요즘 날씨가 너무너무 춥다.

난 장갑을 잘안끼기때문에 항상 주머니에 손을 넣고다니는데

아이패드로 음악을 듣다가 곡한번 바꾸기위해 손을꺼내고싶진 않다.




그래서 구매한게 자브라 클리퍼.
자브라 클리퍼는 블루투스 리시버이다.
블루투스 이어폰,헤드셋이야 널리고 널렸지만 내가 원하는 이어폰을 쓰고싶다면 이런제품을 구입해야할 것이다.
음질 손실을 우려해 이런제품을 신뢰하지 않는경우도 있겠지만 적어도 내귀로는 손실을 느낄수없었다.
(사진에 등장한 UE600 유닛부분에있던 삐까번쩍하던 UE 로고는 흔적도없이 사라져버렸다..)



크기는 일반적인 카드와 비교해보면 매우 작은편에 속한다. 

두께도 일반적인 휴대폰두께이며 색상도 여러종류가있다.

내가 구입한 블렉색상은 아주 투박하고 디자인자체는 썩 좋진않지만 기능면에선 아주 탁월하다.




리시버 자체에 마이크가 달려있기때문에 한층더 활용성이 높으며

곡 건너뛰기 버튼이 없다고 생각될수있지만 볼륨버튼에 포함되어있다.

(+)버튼을 짧게누르면 볼륨up, 길게누르면 다음곡

(-)버튼을 짧게누르면 볼륨down, 길게누르면 이전곡


LED는 빨간불 파란불 녹색불로 각각 전원off,블루투스연결,전원on 이나 배터리 상태를 표시한다.


다중 기능버튼은 곡 재생,정지 버튼이되기도하고 전화가오면 전화받는버튼으로 사용하기도한다.




충전은 갤럭시 등 아이폰을 제외한 대다수의 스마트폰들이 공통으로 사용하고있는 마이크로 5핀 충전기를 사용한다.
요즘 모바일 악세서리들은 마이크로 5핀을 채용하는 추세인데 무엇 하나로 통일된다는것은 참 편리하다.
애플도 동참했으면 좋겠건만.. 라이트닝 케이블이라니....



제품명이 클리퍼인 이유는 제품자체가 클립이다. 

두꺼운곳엔 무리지만 옷이나 가방끈에 꼿아 좀더 편리하게 이용할수있다.

클립의 강도는 쎈편이며 클립부분을 보면 한번더 느끼는거지만 디자인이.... 좀 더 고급스러운 재질은 없었단말인가...




클리퍼의 기능적인 측면에선 손으로 꽉움켜쥔다거나 특정상황에서 가끔 끊기는 경향이 있으나 

대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럽다. 곡하나 바꾸자고 거추장스럽게 아이패드를 꺼낼일이 없으니 너무 좋다.


하지만 너무나도 투박한 디자인은 차라리 튀는색이라도 사기위해 어제로 돌아가고싶게끔 한다.






* 페어링방법


1. 우선 클리퍼를 충분히 충전해준다음 클리퍼의 전원을 끈상태에서 다중기능버튼을 꾹 눌러준다. 단순히 전원을켜는것이아니라 페어링시켜야하기에 아이패드 화면을 보며 오래 눌러줘야한다.


2. 아이패드에 자브라 클리퍼가 나타나면 선택해 연결해준다. 연결이 된다면 아래와 같이 연결됨이 표시된다.



3. 연결된경우 볼륨버튼은 아래 스샷의 오른쪽위 구석처럼 데스크탑아이콘(?)이 뜨게된다. 볼륨은 클리퍼자체에서 조절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