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New iPad(3rd gen)

[체험단리뷰] 터치파이어 - 아이패드에 입히는 실리콘 키보드

jangjunnn 2013. 3. 13. 02:49



얼마전 네이버 아이폰카페 아유공(http://cafe.naver.com/appletouch)에서 터치파이어 키보드 체험단에 선정되었다.


나는 이미 K760이라는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중인데 이 터치파이어 키보드는 별도로 수납할필요없이 평소에도 아이패드에 붙이고다닐수있는 실리콘타입 키보드이다.


블루투스연결이 필요없음은 물론이거니와 휴대,사용모두 간편한것이 이 제품의 최대의 장점이다.




이렇게 아이패드위에 올려 놓고 쓰게되는데 키마다 엠보싱처리되어 있어 타이핑시 키감을 부여할것이라는게 이제품을 처음봤을때의 내 생각이다.


하지만 기대했던 똑딱거리는 키감은 전혀없었고 처음 터치파이어를 올려놓고 사용해봤을땐 무지 실망스러웠다.


처음엔 그냥 아이패드 가상키보드처럼 톡톡치는것도아니고 물리키보드처럼 탁탁탁치는것도아니고 마냥 어색하고 불편했다.


하지만 이 제품의 포인트는 키감이 아니고 키와 키사이에 공간을 부여했다는 점이였다.


가상키보드는 손으로만져지는 키간의 구분이 없기때문에 오타율이 높을수밖에없다. 하지만 터치파이어가 키를 분리시켜주어 오타율을 확실히 줄여주고있었다.




아이패드 위에 키보드가 움직이지 않게 할수있는 비결은 터치파이어 뒷면에 부착된 자석들이다.


조금 관심있게 알아본사람들은 알겠지만 아이패드자체에도 스마트커버를위한 자석들이 들어있다. 


특히 아이패드의 우측에는 스마트커버의 위치를 교정할수있도록 자석의 N극과 S극이 교차되어 배치되어있는데 터치파이어키보드가 그에맞게 설계되었기때문에 손쉽게 부착, 위치교정이 가능하다.


대충 갖다대면 착 붙는 모습은 글 마지막에 첨부될 영상 중간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이러한 이유로 터치파이어 키보드는 꼭 아이패드의 오른쪽면에 부착해야한다. 왼쪽에 놓지말란법은없지만 고정이안되기때문에 상당히 불편할것이다.





가상키보드를 띄워놓고 보면 완벽한 싱크를 보여주며 이렇게 올려놓고 타이핑을하다가 키보드를 사용하지않을경우 아래 사진처럼 잠깐 윗부분만 벗겨놓고 사용하면된다.



이렇게 벗겨놔도 아랫부분이 자석에의해 잘 고정되어있기때문에 편하게 풀스크린 사용이 가능하다.





사실 이게 실리콘재질이라 좋은점도있지만 먼지가 잘달라붙기때문에 쉽게 오염된다.


그럴땐 그냥 흐르는물에 대충 씻고 물기를 닦아주면 깨끗해지기때문에 전혀 문제없다.





사진상에 잘 보이실지 안보이실지 모르겠는데 케이스의 커버위에 작고 동그란 자석을 붙여 놓았다.


이건 기본제공되는 자석인데 처음엔 이걸 여기에 붙이는건 맞는거같은데 굳이 왜 필요한건가.. 싶었고 이걸 아이패드에다 붙이라는건가... 라는 생각까지 했다.




하지만 좀더 써보니 자석을 왜 붙였던건지 알수있었다. 그리고 커버 밖으로 튀어나오게 만든 저 부분의 존재이유까지 말이다.


커버를 덮으면 위에 사진처럼 가운데 부분만 툭 튀어나와있다.




그냥 커버만 들면 이렇게 바로 키보드를 부착한채로 사용할수있지만



이렇게 돌출된부분과 커버를 함께 들어올리면



이렇게 키보드가 커버에 붙게된다.



스마트커버기능이있는경우 커버에도 자석이 여러개 존재하기때문에 긴부분은 쉽게 고정이 가능하고 아까 붙였던 작고 동그란 자석두개가 양 사이드를 고정하게 된다.


사진처럼 커버를 들어올리거나 뒤로 넘겨도 잘 고정되어있기때문에 키보드가 전혀 필요없을땐 이렇게 고정해두면 된다.


아이디어가 굉장히 좋고 실제 사용하는 입장에서 여러가지를 많이 고려해 적용해놨다는걸 느낄수 있었다.




사실 이 키보드가 항상 필요한것도아니고 이동중엔 그냥 키보드 분할로 양손타이핑이 더 편할수도있다.


그럴땐 기본 제공되는 플라스틱케이스에 3단으로 접어 보관하면 무지 편하게 휴대가 가능하다.


그래봤자 아이패드 두께에 아이패드길이만큼밖에 안하기때문에 케이스 채로도 휴대가 매우 간편하다.





터치파이어 키보드는 휴대성이 뛰어나고 사용자입장에서 편의성을 극대화 시킨 제품이라 볼수있다.


옥션에서 5만원대에 판매되고있는걸로 알고있는데 충분히 그 값어치를 하는 제품이라 생각한다.




아래는 사용 영상과 동봉되어있던 사용설명서.










ps

체험단 기회를주신 업체측과 아유공측에 깊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