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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역대 최악의 피트스탑 WORST 10






10. 'Felipe Massa' (Singapore 2008)




당시 'Renault' 팀 드라이버였던 'Nelson Piquet' 가 자행한, 그 유명한 '크래쉬 게이트' 직후, 당시 1위로 달리고 있던 'Massa' 는 즉시 'Pit' 에 가장 먼저 들어서며, 상대적으로 큰 어드밴티지를 누릴 수 있었으나, 팀(Ferrari) 이 '롤리팝'(lollipop) 대용으로 08시즌 첫 도입한 'Pit light system' 의 오작동으로 머신에 연료 호스가 연결된 상태에서 출발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큰 화재로 이어지진 않았다.












9. 'Jaime Alguersuari'  (Abu Dhabi 2009)
  



09시즌, '아부다비GP', 'Toro Rosso' 팀 드라이버 'Jaime Alguersuari' 는 자신의 팀('Toro Rosso') 피트 박스가 아닌 마침 뒤따라 들어오는 'Sebastian Vettel' 의 피트 작업을 준비중인 'Red Bull' 팀 피트 박스에 잘못 들어섰고, 'Red Bull' 팀 피트 크루의 도움으로 자신의 팀 피트 박스로 다시 들어서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 해프닝 이후, 'F1' 수장 'Bernie Ecclestone' 은 "팬들의 입장에서도 'Red Bull' 과 'Toro Rosso' 팀은 자주 헷갈린다. 이번 해프닝으로 두 팀 중 한 팀은 머신의 색을 바꿔야 한다." 라고 농담을 했다.
 








8. 'Esteban Tuero' (Argentina 1998)




'Esteban Tuero' (Minardi-Ford) 는 자신의 고국인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아르헨티나GP' 에서, F1 역사상 가장 창피한 'Pit Stop' 을 보여줬다. 당시, 팀이 미처 'Pit Stop' 을 준비하지 못한 상태에서 'Esteban Tuero' 이 피트 박스에 들어왔고, 팀 크루들은 당황한 나머지 타이어 교체 와 연료 재주입 등의 일련의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지 못하여 'Pit Stop' 작업 시간이 41.8초 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7. 'Kazuki Nakajima' (Brazil 2007)





본인의 F1 데뷔전인 '브라질GP' 에서, 자신의 첫 'Pit Stop' 을 하게된 'Kazuki Nakajima'(Williams) 가 서툰 실력으로 인해 팀 피트 크루를 머신으로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Kazuki Nakajima' 는 피트 크루에 정중히 사과했고, 이후 'Pit Stop' 작업에 대한 연습에 참가해야 했다.







6. 'David Coulthard' (Australia 1995)




피트 라인에 들어선 'David Coulthard' 는 매우 느린 속도였음에도 불구하고, 머신 컨트롤 실수로 인해 Pit Wall 에 충돌하고 말았다. 결국 'David Coulthard' 는 리타이어를 해야했다.









5. 'Nigel Mansell' (Portugal 1989)



 
1989년 시즌에는 현재와 같은 '피트 속도 제한'(Pit Speed Limit) 규정이 없었다. 따라서 피트에서의 머신 속도는 드라이버의 재량에 맡길 수 밖에 없었다. 당시 'Nigel Mansell' 은 과도한 피트 속도로 인해 팀(Ferrari) 피트 박스를 지나쳤고, 이후 후진을 해서 피트 박스에 들어서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4. 'Gaston Mazzacane'  (USA 2000)




'Kazuki Nakajima' 와 비슷한 경우로, 피트 박스에 들어서던 'Gaston Mazzacane' 가 속도를 제어하지 못하고 피트 박스를 지나쳐 자신의 팀 크루를 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사고를 당한 피트 크루는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3. 'Heikki Kovalainen'+'Kimi Raikkonen' (Brazil 2009)




 'Massa' 의 경우에 마찬가지로, 연료 호스를 분리하지 않고 서둘러 출발한 'Heikki Kovalainen'(McLaren) 의 머신에 연결된 연료 호스가 끊어지고, 연료가 노출됨에 따라, 바로 뒤에서 피트 라인에 들어선 'Kimi Raikkonen'(Ferrari) 의 머신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가 난 직후 'Kimi Raikkonen'(Ferrari) 는 머신을 정차시켰고, 주변에 있던 'Brawn GP' 팀 크루들이 소화기를 동원하여 불을 끈 다음에야 레이스 트랙에 돌아갈 수 있었다. 이후 'Kimi Raikkonen' 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눈에도 연료가 들어가서 레이스 내내 눈이 따가웠다고 말했다.










2. 'Robert Kubica'+'Adrian Sutil' (Hungary 2010)




팀 롤리팝의 실수로, 피트 작업을 마치고 빠져나가려던 'Robert Kubica'(Renault) 는 피트 박스에 들어서던 'Adrian Sutil'(Force India) 과 충돌하고 말았다.


 






1. 'Jos Verstappen' (Germany 1994)




팀(Benetton-Ford) 피트 박스에 들어선 'Jos Verstappen' 의 머신에 연료를 재주입하는 팀 크루가 실수로 머신과 연결되기 전에 연료를 주입하여, 연료가 머신 외부로 다량 쏟아졌고, 이후 머신 주변의 정전기로 인해 머신주변에 큰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모든 팀 크루가 급히 피신해야 했고, 몇몇 팀 크루는 화상을 입기도 했다. 현재까지도 'F1' 에서 가장 끔찍한 사고로 기억되고 있다.